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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유학 생활은 더 말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지난 유학생활을 돌아보면서 간혹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나는 지금 이 생활에 너무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정법을 써서 내가 만약 유학을 택하지 않고 재수나 원하지 않은 대학을 다니게 되었더라면 하고
잠시 상상만해도 내 삶이 암울해지는 영상들이 그리고 지금의 이 생활의 행복이 교차하게 됩니다.
재수를 했던 친구들의 몸서리치는 경험과 또 한 번의 참담한 결과,
또 한국대학을 다니고 있는 나와는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고교동기들의 넋두리를 들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 삶은 정말이지 축복받은 삶이고 계속해서 기회의 시간을 갖고 있는 행운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의 대학 생활은 무엇보다 끊임없는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면서
목표와 꿈을 향한 지속적인 성장이 하루하루 축적된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학기 매디슨의 캠퍼스로 이동을 앞두고 지난 시간을 뒤 돌아보면 내 스스로도 내가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처음 유학을 결심하면서부터 저의 성장 여정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학을 결심하는 것 자체가 제겐 큰 결단이었고, 그 결단을 믿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입학사정관님의 진로컨설팅과 잔혹하리만큼 날카로운 저에 대한 평가와 질책이 있었지만,
돌아보면 그 시간이 저에게는 제 생각과 태도를 바꾸는 터닝포인트였습니다.
6개월 여의 준비기간은 수업내용보다도 지금의 제 공부습관을 갖게 한 교정기였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몰랐지만 동기들과 함께 한 그 시간은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말씀들, 세심한 출국준비와 비자코칭 등 많은 행정들을 모두 다 대신하면서
저를 도와준 고마운 분들이 위스콘신사무소에는 많다는 사실도 새삼 느껴집니다.
입국 후 어리둥절하던 저를 반겨준 선배님들은 이후로도 저에게 수업에 대한 팁을 세세히 알려주고
캠퍼스 생활과 학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는데 진짜 그 때는 몰랐습니다.
이러한 도움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인지.
유학을 결정한 것이 제 목에 달 진주를 선택했다면 위스콘신사무소의 케어는
그 목걸이가 제 목에 항상 걸려있도록 만들어준 체인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미국대학의 진로는 한국대학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한국대학은 말 그대로 입학이 곧 졸업이지만, 미국대학의 입학은 시작점일 뿐
목적지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정확한 진로 정보 그리고 스스로의 고민 과정이 필요합니다.
진심으로 저는 이 지점에서 위스콘신대학교사무소에 그간 받은 케어서비스에 고마움과 고마움을 그리고 또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는 미국유학생활이 특히 이 곳 위스콘신이 너무나 좋고 행복합니다.
많은 저와 같이 함께하는 위스콘신 동문들이 여기저기에서 함께하고 연락하면서 같이 성장하고 있기에 더더욱 행복합니다.
함께해서 행복이라는 말은 이 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발전할지 저도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저는 유학을 통해서 “ 제 스스로가 저를 신뢰하고 인정”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만약 누군가 유학을 망설이고 있다면, 이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로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자신에게 더 큰 기회를 줘보라고. 그리고 스스로를 믿어보라고. 생각지도 못한 엄청 즐겁고 놀라운 일이 생기게 될 거라고“
저는 제 삶에 감사하고 행복한 제 삶을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T. 02.548.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