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university of wisconsin milwaukee 에서 

Animation을 공부하는 서OO입니다.

거의 4년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부모님만 잠깐 뵙고 바로 미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한국입학처 선생님들이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 찾아왔습니다.

(앞으로 연락하고 와줘... 사전 인터뷰 준비해야해)

졸업 무렵에는 이제 미국 생활 달인이 되어서 선생님들께 의존하지 않게 되었는데

유학 초기에는 정말 별 것도 아닌 것에도 선생님들에게 해달라고 조른 적이 많았거든요.

뭐 마트 같은 곳이 어딨냐, 방학 때 비행기 표값이 얼마냐 등등 정말 하찮은 것도 많이 물어봤었습니다.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갔어도 막상 미국 가면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많은데 그 때마다 한국에 계신 선생님들께 전화했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당시에 엄청 난감해 하셨을텐데 정말 다 들어주셨습니다.

(걱정마. 그게 우리 일이란다^^)

졸업도 제가 잘나서 했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유학 초기부터 지금까지 저를 돌봐주신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당당하게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위스콘신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A.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애니메이션 공부를 원했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을 생각하고 있던 중에 디즈니나 픽사에 취직하려면

미국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Wisconsinedu program의 장점은?

A. 미국 수업을 미리 가르쳐주시는 것, program 덕분에 미국가서 안헤맬 수 있었습니다.

Q. 위스콘신대학교에 입학한 후(혹은 졸업한 후) 변화가 있다면?

A. 영어실력, 생각했던것보다 다양한 진로선택지에 놀랐습니다.

Q. 한국 대학 VS 미국 대학 다시 선택한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A. 미국대학

국내대학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얻게되기때문입니다.

Q. 지금까지 한국입학처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A. 비자부터 학점관리 등등.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은 모두 사무소 선생님들께 부탁드렸습니다.그때마다 선생님들께서 다 해결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Q.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

A. 저처럼 예체능에 관심이있는 친구들은 꼭 미국에 가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