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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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Review

Student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16 16:15 조회5,5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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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었고 부모님과의 갈등도 계속되어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화관련 직업 군 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아버지는 제 꿈을 응원 하신 다며 한번의 기회를 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더 큰 세상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해보라는 취지로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고 저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를 통해 유학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준비를 하는 6개월간 부모님은 저를 응원해주셨고 저 또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꿈을 막연히 꾸는 것보다는 그 꿈을 쫓아 노력하는 제 모습이 전보다 발전했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너무 없었던 탓인지 조금 못 미치는 성적에 그쳤고 저는 ESL 프로그램으로 첫 학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ESL프로그램은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장점부터 말하자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많은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다가와주셔서 큰 부담 없이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으로 말하자면 졸업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학점을 빨리빨리 이수 하고 싶었던 저는 빨리 ESL을 졸업하자는 생각을 했고 토플 성적을 올려서 한학기만에 ESL프로그램을 졸업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라는 큰 산을 넘었다고 생각했지만 더 큰 산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면 바로 영화공부를 할 꺼 라고 생각했지만 영화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교양수업학점을 모두 받아야 하고 그 과정이 힘들고 긴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영화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기에 지금 현재 열심히 학점을 이수하는 중입니다. 

유학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우선 스스로 무언가를 관리하는 습관이 유학에서는 아주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께서 관여하시고 지켜보시기 때문에 흐트러지기 쉽지 않지만 

미국에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 혼자 스스로를 관리하기 때문에 그만큼 흐트러지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또 부모님과 붙어있을 때는 모르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린다는 말이 있듯이 저를 위해 항상 뒤에서 묵묵히 저를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에게 다시금 감사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기중에 잠깐씩주는 방학에 여행을가는것도 나중에 큰 추억으로 남기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평소 한국에서 갈라하면 너무 먼 남미나 미국의 동,서부 모두 의미있는 여행이고 비용도 정말 많이 절감할수있기 때문에 공부도 좋지만 20대에 다니는 여행만큼 기억에 남는 여행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꼭 많은 곳을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누군가는 하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못하는 유학이기에 이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도 자신의 능력이고 이 기회를 잘 살리기만 한다면 자신의 인생을 180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런 사람으로 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멋진 유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