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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미네소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정**입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를 통해서 2012년 가을학기에 미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위스콘신에서 미네소타로 이번 2015 봄 학기에 편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원래 공부하던 학교 보다는 더 큰 학교로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예전에 공부했던 학교에서는 많이 보지 못한 동양인 가족들이 미네소타에는 정말 많다는 걸 느꼈어요.
며칠 전에, 아무런 생각 없이 중국 식당을 지나가고 있는데 유리창으로 한국인 가족들이 같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항상 그립지만 한국 생각이 정말 많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이번에 김미혜 팀장님께서 오신다는 얘기를 듣고 저는 꼭 가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항상 오실 때 마다 정말 잘 챙겨주시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게 느껴졌거든요.
아쉽게 화요일에 그룹 프로젝트가 있어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 했지만 최대한 빨리 끝내고 김미혜 팀장님을 만났을 때정말 좋았어요! 약 1년만에 다시 뵙는 거였지만 어색하지 않고 반겨주셔서 뒤늦게라도 잘 왔다라는생각이 들었고요.
미네소타로 오면서 집에서 음식을 먹은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한국 음식을 파는 가게도 있지만 아무래도 혼자 살다 보니까 가서 사먹을 마음이 생기질 않더라고요.
그런데, 김미혜 팀장님께서 다 다른 종류의 라면과, 한국에서도 먹어 본 적 없던 라볶이 라면 그리고 한국 과자도 주셔서 친구랑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음식 먹을 생각에 너무 들떠서 사진 찍는걸 잊었지만 항상 감사합니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