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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입학설명회때 번호받은 ○○ 에요
저는 입문계를 다니고 있지만 또래애들보다 예체능 쪽으로 많은걸 했었어요 .
저는 처음에 꿈이 가수여서 중학교때 서울에서 연습생생활도 했었고
콘트라베이스라는 큰 악기도 잘 다뤄서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교수님까지 소개시켜준적이있어요.
그리고 아는사람을 통해 컴퓨터로 블로그 웹디자인,제작,포스팅등을 배워 방학때 샵멘토라는 중소기업 회사에서 알바도 잠시 했었어요. 또 주위에서 제가 키가 크다보니 승무원쪽으로도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동아리활동삼아 승무원 교육도받고 그랬어요. 지금은 제가 조급해지고 여러쪽을 해보아도 정말 제가 미칠만큼 하고싶다는 일을 찾고찾고 찾다가 미용실 알바를 하면서 저도 여자다보니 꾸미고 그런쪽을 좋아해서 흥미가 생겨 1년정도 주말알바로 샵에서 일을 하다가 지금은 헤어자격증을 따려고 학원을 다니면서 배우고있어요.
저는 하고싶은게 많고 또 노력파라서 금방 익히다 보니 주위에서 여러가지를 많이 해보라고 추천도 해주시고 그래요.
하지만 이렇게 많이 경험하려 하다보니 원래는 공부도 잘해서 경시대회나가면 메달도 받고 했지만 지금은 등급이 거의 5,6등급 이하에요.
그래서 저는 제가 원하는 대학도 없고 그래서 애초에 대학을 가지 않을 생각이였어요.
또 저는 저희아빠가 몸이 많이 좋지 않으셔서 집안형편도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제가 하고싶었던거를 포기한것도 꽤 많아요.
오늘 입시설명회도 솔직히 친구따라가서 들은거지만 제가 더 관심있게 듣고온거같아요.
들으면서 정말 다양한 혜택도, 배울거리도 많았는데 저는 예체능쪽을 위주로 해왔고 또 주립이다 아무래도 4년제라서 제가 지금 관심있게 배우는 메이크업,헤어 이런쪽은 잘 없는거 같더라구요 .
그래도 오늘 좋은학교를 알게 되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추우신데 대구까지 와주셔서 좋은 정보 알려주고가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