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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Wisconsinedu Program을 하기 전에는 저자 신이 스스로 영어를 잘하고 능숙하다 생각했었는데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그저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하다고 느꼈습니다. 프로그램 안에는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이나 외고 출신 등 화려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뿐이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혼자 좌절감에 빠져 영어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과 형 누나들은 본인이 많이 알고 영어를 잘함에도 잘난체하거나 으스대지 않았습니다. 주변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서로 도움을 주려 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저는 비교적 다른 사람에 비해 프로그램에 늦게 참여해서 적응하지 못할까 봐 걱정도 했었는데 모두의 관심들 덕분에 다행히도 적응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수업은 고등학교에서 듣던 영어와는 확연히 다른 차이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영어수업은 오로지 수능에만 치중해있어서 독해나 문법위주의 수업이어서 실생활에 적용하기에는 괴리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에서 선생님들은 주로 회화나 listening또는 Writing 위주로 수업을 해주셔서 미국대학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까지 수업해주셨습니다. 토플이 끝난 이후에는 전공과목을 심층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저는 선생님들을 Professor 라고 부를 정도로 훌륭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미국에 가서도 선생님과 친구들 회사 직원 분들에게 연락을 해서 지속적인 도움과 상호의 정보교류를 할 것을 다짐합니다. Wisconsinedu Program을 통해서 저는 더욱 성숙한 자아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새로운 땅 미국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