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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th Careletter
28 Nov. 2019
안녕하세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입니다.
방학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지금 여행중인 분들도 있고, 쉬고 있는 분들도 있겠네요
내일은 Thanksgiving Day인데, 어떻게 보낼 예정이세요?
'추수감사절에 먹는 전통적인 음식들' 하면 roast turkey, mashed potato with gravy, cranberry sauce 뭐 이런 것들이 생각날텐데
이것들은 사실 추수감사절의 시작으로 알려진 "영국의 식민지 개척자들과 미대륙 도착 원주민들이 우정과 협력을 위해 즐겼다는 만찬"에서는 없었던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그 당시 메뉴는 사슴 고기, 야생 닭고기, 옥수수 정도였을거라고 해요.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정한 것도 1941년 부터이고, 즐겨먹는 음식도 방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지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한 마음을 갖자'는 그 의미만큼은 여전히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Thanksgiving Day를 큰 명절로 여기고 가족들이나 친구들하고 함께 모여서 음식을 먹고 감사를 나누면서 보내는거겠죠. 이런 날이다보니 한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 생각이 더욱 날 것 같은데요
그래도 학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만큼 힘내봅시다!
이번주의 휴식이 이제 곧 다가올 'Final Week'를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래요.
다들 힘내고 내일 맛있는거 많이 먹구요. Black Friday Shopping 가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게 득템하세요!
Happy Thanksg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