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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4th Careletter
14 Feb., 2020
Happy Valentine's!안녕하세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입니다.
겨울이 긴 위스콘신은 눈이 내렸다지만, 서울은 제법 따뜻해진 Valentine's Day입니다.
학교 생활은 다들 어떤가요?
이제 학교 생활에도, 수업에도 익숙해지면서 슬슬 내 안에 숨어있던 나태함이 조금씩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하죠.
출결 정말 중요합니다. 수업 초에 받은 Syllabus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출석도 성적의 일부인 수업이 정말 많아요!
학기 말에 후회하는 일 없도록, 내일도 일찍 일어나봅시다 우리.
과제 제출일도 미리 체크해서 늦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Quiz 일정도 미리미리 스케줄러에 체크해두세요.
작은 습관들이 행복한 학기말을 지켜줄 수 있다는 거... 기억합시다 :)
룸메이트들과는 어떤가요? 미국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별별 친구들을 다 만나게 되는데요.
룸메이트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나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보장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불편한 점에 대해서 정중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도
대학생활, 그리고 사회생활의 일부가 아닐까요.
솔직한 마음을 얘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또, 반대로 솔직하게 말해주는 룸메이트의 고충도 진심으로 들어주세요.
나에게 직접 털어놓는 불만이 기분 나쁘기 보다는
관계가 망가지기 전에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운 마음을 먼저 갖는 배려 깊은 한국인들이 되어 봅시다.
사랑이 넘치는 Valentine's Day를 보내길 바라며,
다음 케어레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