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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와 정시로 기회가 제한된 국내 입시제도에서 마지못해 재수를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재수는 1년이라는 시간은 물론 생각 이상으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일이다. 인기가 많은 강남 재수학원의 경우 월 수강료만 백만원 이상으로, 교재비와 식비, 모의고사 비용 등 기타 비용까지 고려하면 재수 1년에만 2,000만원 상당의 비용이 필요하게 된다.
비용보다 더 큰 문제도 있다. 이렇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도 원하는 대학 및 학과에 대한 합격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삼수, 사수로 이어질 경우 대학 공부는 물론 향후 취업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재수 대신 미국유학을 선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재수에 들어갈 비용이면 물가가 높기로 소문난 미국에서 유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주립대학은 사립대학 이상의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하지만 학비는 훨씬 저렴하다.
그 중 위스콘신대학교는 약 2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며 2018-19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7위를 기록한 미국 명문대다. 또한 우수한 커리큘럼 및 안전한 환경을 갖춘 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하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자 역시 23명을 배출했다.
특히, 위스콘신대학교는 국내 고교 졸업생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국학생 특별전형을 마련해 장학금까지 지원하고 있어 유학비용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대학에서는 유학생이 장학금을 받기 어렵지만, 위스콘신대학교는 한국학생 특별전형 합격생 전원에게 최대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국내 대학은 전공마다 다른 커트라인이 적용돼 원하는 전공에 불합격하면 재수를 해야하지만, 위스콘신대학교는 입학 후에 경영학과 등 인기 학과 선택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