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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 입시 제도는 승패와 패자가 확실하게 나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 때문에 수능이 마무리되면 으레 전국 학원과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서 다음 해 재수모드로 전환하게 된다. 대학이 정해놓은 기준에 단 한 문제, 한 등급이라도 모자라게 되면 재수 외에는 별다른 선택권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 대학보다 개개인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미국대학은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명문대인 위스콘신대학교의 경우 내신보다 지원자의 성향과 개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풍으로 유명하다. 입시에서도 면접 전형에 가장 큰 비중을 두기 때문에 내신이 부족한 학생도 만회할 수 있다. 면접 역시 기계식 면접이 아니라 왜 대학이 자신을 뽑아야 하는지 면접관을 설득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위스콘신대학교는 약 2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로 우수한 커리큘럼 및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18-19년도에는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7위를 기록했다. 노벨상 수상자 역시 23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