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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능 정시모집이 완료되고, 2022년 수능 대비가 시작됐다.
국내 대학입시는 정해둔 일정 등급 기준에 이르지 못하면 몇 문제 차이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모자란 등급 때문에 재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몇 년 전부터 불어닥친 재수 열풍은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으로 이어졌고, 이는 기하급수적인 교육비 지출을 야기했다. 재수학원의 경우 고정비로 나가는 월 수강료 백만 원 이상을 비롯해 교재비, 식비, 모의고사 비용 등은 모두 따로 지불해야 한다. 이는 부유한 가정이 수년 동안 값비싼 사교육비를 지출해야 가능한 얘기다. 특히 지방 거주 학생들은 강남의 비싼 집세와 물가에 시달려야만 한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합격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한 번의 실패를 딛고 시작한 재수생활인만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합격의 기쁨을 누리면 좋겠지만,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면 졸업 후에는 나이가 걸림돌이 돼 취업에도 난항을 겪게 된다. 이런 흐름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유학으로 눈을 돌리는 입시생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재수 비용의 경우 물가가 높기로 소문난 미국에서의 유학과 큰 차이가 없다. 미국 주립대학은 미국 소재 사립대 이상의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하지만 학비는 훨씬 합리적이다. 특히 미국 위스콘신 주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는 국내 고교를 졸업한 졸업생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국학생특별전형을 마련하고, 국내 고교졸업자들을 우선 선발하여 장학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합리적인 학비는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장학금 받기가 쉽지 않은 반면 한국학생특별전형으로 합격한 모든 학생들은 장학금 지원 혜택을 얻게 된다. 캠퍼스에 따라 서울 소재 대학의 등록금 및 생활비 수준으로 유학할 수 있는 학교도 있다.
기존에 미국 유학을 계획하지 않아 SAT, ACT 등의 성적이 없는 학생들도 자유롭게 지원 가능하며, 해당 전형을 잘 활용한다면 미국 명문대 진학의 기회도 열려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관계자는 "해당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 최대 $20,000까지 장학금을 제공해 유학비용 부담을 또 한 번 줄일 수 있다. 온라인 수업과 장학금 혜택을 적용할 경우 국내 재수학원과 비슷한 수준의 비용으로 미국 명문대학교 진학까지 가능해 고3 수험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스콘신대학교는 미국대학 입시를 고려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신입생 선발 1:1 개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학생특별전형 및 장학금에 대한 입학 솔루션이 제공되며, 사전예약 시 1:1맞춤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 기원 기념으로 전형료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