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유명 대학 워싱턴주립대, 스탠퍼드 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은 물론 전 세계 대학들이 학생의 안전한 학업을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코로나 초기에는 출국 금지와 지역 봉쇄령 등 예상치 못한 문제로 유학을 떠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수업이 미국 유학 준비생들에게 기회로 찾아왔다.
올해 미국 입시는 신입생들에게 가장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SAT/ACT 점수 제출이 면제돼 필수 조건이 아니게 됐다. 또한, 한국에서의 입학 대기가 아닌 온라인을 통해 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어 향후 졸업 조건을 충족하기 수월하며, 낯선 환경 적응과 회화 부족으로 학점 관리가 어려운 1학년 시기에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업의 기초를 차근히 쌓을 수 있다.
특히 미국 명문대학교들은 캠퍼스 강좌와 온라인 강좌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온라인 학점 수업의 다양성이 확대,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수업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온라인 학점은 학비가 60% 절감돼 미국 유학 비용의 부담을 줄여준다.
그중, 최상위 주립대 중 하나인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는 온라인 학점 수업 운영은 물론이고 한국인 유학 준비생에게 특화된 ‘한국학생특별전형’으로 많은 입시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800명 이상이 진학했으며, 1:1 맞춤 전략 입시 컨설팅을 통해 진학부터 전공선택, 편입, 진로, 졸업 컨설팅까지 학생 맞춤형 완벽 케어 시스템을 지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코로나로 힘들어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전형료 12만 원을 무료로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위스콘신대학교 입시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 1:1 맞춤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입학설명회는 고2, 고3 재학생 및 졸업생과 학부모라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위스콘신대학교는 2018-19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7위를 기록한 명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