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와 정시로 기회가 제한된 국내 입시제도에서 마지못해 재수를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재수는 1년이라는 시간은 물론 생각 이상으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일이다. 인기가 많은 강남 재수학원의 경우 월 수강료만 백만원 이상으로, 교재비와 식비, 모의고사 비용 등 기타 비용까지 고려하면 재수 1년에만 2,000만원 상당의 비용이 필요하게 된다.
비용보다 더 큰 문제도 있다. 이렇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도 원하는 대학 및 학과에 대한 합격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재수 대신 미국대학교 유학을 선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재수에 들어갈 비용이면 물가가 높기로 소문난 미국에서 유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주립대학은 사립대학 이상의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하지만 학비는 훨씬 저렴하다.
그 중 위스콘신대학교는 약 2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며 2021-22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7위를 기록한 미국 명문대다. 또한 우수한 커리큘럼 및 안전한 환경을 갖춘 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하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자 역시 23명을 배출했다.
특히, 위스콘신대학교는 국내 고교 졸업생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국학생 특별전형을 마련해 장학금까지 지원하고 있어 미국유학비용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대학에서는 유학생이 장학금을 받기 어렵지만, 위스콘신대학교는 한국학생 특별전형 합격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 확정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국내 대학은 전공마다 다른 커트라인이 적용돼 원하는 전공에 불합격하면 재수를 해야하지만, 위스콘신대학교는 입학 후에 경영학과 등 인기 학과 선택도 가능하다.
또한 위스콘신대학교의 한국학생 특별전형은 국내 내신 등급을 비롯해 한국대표와의 심층면접을 통해 입학이 결정된다. 내신이 조금 부족한 3~5등급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며, 면접은 한국어와 영어 중 자신 있는 언어로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8일(수), 21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는 이와 관련된 입학설명회가 개최된다. 미국대학입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설명회에서는 한국학생 특별전형 및 장학금에 대한 입학솔루션이 제공된다. 설명회 이후에는 1:1맞춤 컨설팅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