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의사소통이다. 실제로 과거 1:1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미국 대학 특성상 영어가 유창하지 않으면 합격 여부가 불투명했던 만큼 국제화 시대에 영어 구사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됐다.
다만 한 동안 막혔던 해외 취업 및 유학길이 '위드코로나'를 계기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가 싶더니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그 역시도 불안정하고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시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한국학생특별전형이 개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는 현재 한국학생특별전형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 2022학년도 위스콘신대학교 한국학생특별전형은 사립 명문대 이상의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하지만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 전략 입시컨설팅을 제안한다.
학생들은 해당 전형을 통해 명문대학교로 진학이 가능하며, 미국대학교 특별장학금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국제학생신분으로 장학금 혜택을 받고 진학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최대 $20,000까지 지원한다.
한국학생특별전형은 지난 12년간 약 1,2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선발했으며, 현지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풍부한 정보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플랜을 제공한다. 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이에 준하는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방식은 국내 내신 등급을 비롯해 한국대표와의 심층면접을 통해 입학이 결정되며, 1차 서류심사(내신 성적 및 자기소개서), 2차 심층면접(학생 개개인의 창의력 및 학업계획, 의지 평가)으로 선발한다.
수능, 내신 성적 등 한국형 스펙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1:1 면접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학생 선발 역시 SAT 대신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으로 진행한다. 내신 3~5등급 학생도 지원 가능하며, 심층면접 시 한국어와 영어 중 선택할 수 있다.
관계자는 "미국 중부 위스콘신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는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로, 총 26개 캠퍼스에 약 20만 명의 재학생이 수학 중이다"라며 "코로나19로 SAT 없이도 진학할 수 있는 명문대학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자유롭고 개성 있는 학생을 우대하는 교풍으로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모집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는 현재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1:1 프라이빗 입학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로 인한 상담인원 제한으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차원에서 전형료 무료 혜택에 제공된다. 대상은 미국대학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