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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내신성적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의 수능시험 실패로 인해 그간 쌓아온 노력이 허무하게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후 재수, 반수를 통해 학생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지원한다면 좋겠지만 그해의 수능시험 난도, 대입제도 개편 등으로 재수 성공률 역시 높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할 시점에 놓여있다.
최근 막막한 국내 입시에서 탈피해 해외 유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립대 이상의 수준 높은 수업 퀄리티와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학비와 어학 능력 향상의 기회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미국주립대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는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으로, 총 26개 캠퍼스에서 약 20만 명의 재학생이 수학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학교이자, 총 노벨상 수상자 23명을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2021-22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5위를 기록했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하는 취준생은 물론 전 세계에서 활동하기를 기대하는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스콘신대학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대표를 통해 국내 대학보다 경제적인 학비로 미국의 우수한 주립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2022학년도 한국학생특별전형을 운영 중이다. 해당 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신입학/편입이 가능하며, 면접 전형에 가장 큰 비중을 두기 때문에 학점이나 내신이 모자라는 경우에도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국학생특별전형 국제학생합격 프로그램은 장학금 혜택도 폭넓다. 한국 학생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 시 전원에게 최대 $20,000까지 장학금을 지원해 미국 유학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심층면접으로 나눠져 국내 내신등급을 비롯해 한국 대표와의 심층면접을 통해 입학을 결정한다. 1차 서류심사는 내신 성적 및 자기소개로 이뤄지며, 2차 심층면접에서는 자유롭고 창의성 및 개성 있는 학생을 우대하는 교풍을 바탕으로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이에 준하는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면접은 한국어, 영어 중 더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하여 응시하면 되며, 한국처럼 형식적인 질의응답이 아닌 면접관 혹은 학교가 왜 당신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는 방향으로 행해지고 있다.
관계자는 "학생들의 현재 성적보다는 유학에 대한 의지, 미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선발하고 있다"라며 SAT 없이 진학 가능하기 때문에, 전형별 다양성을 통해 나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스콘신대학교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 1:1 프라이빗 입학설명회도 개최된다. 대상은 미국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고2, 고3 및 졸업생들로, 한국학생특별전형 및 장학금에 대한 입학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전형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진로컨설팅 및 유학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 및 학부모들은 사전 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