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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이 뛰어난지, 공부를 더 오래하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하며
성적이 안나와도 스스로 위로했었는데
그 질문을 듣자마자 난 진짜 열심히 한게 맞는지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또 약대에 왜 가고싶냐라는 질문을 받고
저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대표님께서 요즘 약물이 데이터화되고,
우리 몸을 분석해서 맞춤형 약을 제공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약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약을 조제하는 것만이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업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약사라는 직업을 넘어서,
급변하는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진로를 설정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약학이라는 분야가 왜 중요한지입니다.
약학을 배우는 것은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고 저의 조그마한 실수가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부는 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꼭 열심히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약학 전문가가 되었을때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 꿈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자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목표를 향한 열정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번 상담에서 얻은 많은 통찰과 반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제 자서전을 후회가 남지 않게
정성 들여 채워나갈 것입니다.
오늘이 제 인생의 다음 챕터가 넘겨졌다고 생각하며
이 다음 새 챕터로의 도약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태도를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꾸고 있는 꿈이 비록 공상일지라도,
그걸 이상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열정을 다할 것이고
이렇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어떤 길로 나아갈지 고민하고,
계속 도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면접이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그동안의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의 제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