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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터뷰를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면접에서 생활 태도와 진로와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을 받으며,
제가 심리학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책, 영화, 드라마 속 등장인물의 심리를
분석해 본 경험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심리학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관련 활동을 깊이 경험해보지 못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 계기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읽었던 원서에서
주인공의 심리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해 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또한, AI 심리상담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미래 상담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며,
자료를 조사한 결과 AI 상담의 긍정적 측면(비용 절감)과
부정적 측면(부적절한 대응 사례)을 모두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 진로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게 되었으며,
심리상담의 본질을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면접 중 받은 피드백은 저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며
성적 향상을 기대했지만,
면접관께서 “생각의 폭이 넓고 유연해야 어휘력이 늘어난다”는 말씀을 통해
학습 방향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책, 영상, 토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등장인물의 감정을 분석하거나,
노래의 가사에 쓰인 표현들을 정리해보는 것이
영어의 흥미도를 높임과 동시에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의 열망을 더욱 확고히 해 주었습니다.
제가 가진 사고의 폭이 좁다는 피드백을 들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사고의 유연성을 키울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유학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관점을 습득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발전하는 세계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여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유학 중 구체적으로 관련 연구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AI 심리상담의 효율성과 한계를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심리상담 방법론을 개발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 인터뷰는 저에게 단순한 면접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저는 제 부족함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중요한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