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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은 인생의 목표와 삶의 태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저에게 대학을 왜 가고 싶고 가서 뭘 하고 싶으냐고 물으셨을 때
저는 좋은 학벌을 얻기 위해서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실제로도 제가 평소에 대학을 왜 가야하는 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봤을 때,
확실한 진로가 결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진로와 연결 지어 대학을 생각하기 보다는
대학을 일단 가고 보자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표님께서는 좋은 대학을 입학 한 후에는
무엇을 할 것이냐고 상상해보라고 하셨고,
좋은 대학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제 삶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설계도를
그려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삶의 목표를 정하는 것은 힘들고,
저의 또래 사람들을 봐도
확실한 목표가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앞으로는 어느 정도 눈 앞의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 나가며
미래의 삶을 가꾸어 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고,
그 시작을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새롭게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의 원인이었던 영어와
다른 교과과목들을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확실하게 준비한다면 자신감을 얻고
입학을 해서도 잘 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고,
대표님께서도 같이 하나하나 해보자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인터뷰를 하며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벌써 20살이라고 생각했지만 반대로 아직 20살 밖에 안 됐으니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