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가진 지식의 정도와
지능의 정도를 알아보는 면접일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닌 제가 평소에 살아온 삶들과
생활 태도 등에 관한 면접이어서 놀라웠습니다.

사실 면접내용이 생각했던 것과 매우 달라서 놀랐고
 그만큼 성찰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성찰했던 것들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제까지의 저의 태도입니다.

아직 저는 그 어떤 것에도 치열해본 적이 없고
 열심히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인생이 길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제가 했던 경험들은 너무 폭이 좁았고
 더 시야가 넓은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상담하고 나서 저의 생각은 제가 경험했던 것들보다
 더 많고 넓은 것들을 경험하기 위해서
유학을 가야한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또한 정확한 목표, 즉 제가 진짜로 원하고 하고싶어하는 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진심을 담은 목표를 설정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어떤 일에도
큰 의욕을 가지지 못했던 것에는
 제 간절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경영 경제라는 학과에 대한 목표는 있지만
그 이후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생각이 단편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론 영어 공부가 우선이지만
앞으로는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하고
목표를 정해서 그것을 향해서 최선을 다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의 자신감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셨는데 지적이 따끔했고 받아들이기 싫었지만
제 미래를 위해서는 충분히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생각했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자신감에 대해
감출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의 정도가 드러나지 않는
 활동들을 위주로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인간관계에서는 주변에 친구와 사람들은 많지만
 제가 거기에 적극적이지 않고
 진심을 다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이것들은 지적해주신대로 사회성과도 연관이 되고
 제 미래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보다
유지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자신감은 책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