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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는 동안 선생님과 지금까지는 잘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먼저 지금보다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의 저는 실패가 두려워서 계속해서 안정적인 길과 방법 만을 선택해왔습니다.
그 결과로 큰 실패를 맞이하는 것이 아닌 항상 그럭저럭 크게 만족하지도 실망하지도 않을 결과 만을 맞이해왔습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제가 유학을 결정한 것이 엄청난 도전인 만큼
앞으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과감하게 도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도전의 결과는 성공일 수도 실패일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이든 나에게 발전을 줄 수 있는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는 말이 있듯이 도전을 하는 것은 어쩌면 저의 삶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도전하는 자세를 통해 성취감과 책임감을 기르고 도전하기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네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니?’ 저는 저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네 인생의 각본은 누가 쓰니?’ 저는 조금 고민하다가 저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럼 만약 너의 미래의 딸의 인생은 누가 그려나가고 있니?’ 이 질문을 들었을 때 저는 이마를 탁 쳤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너의 유전자가 너의 딸에게 가고 딸의 유전자는 그의 딸에게 간다는 것과
그럼 지금 너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주고 싶냐는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저의 답은 ‘아니요’ 였습니다.
제 딸도 저처럼 하고 싶은 것을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
발전할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는 그런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순식간에 머리를 스쳐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부족한 점을 발전시키고 제가 원하는 것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이 인터뷰를 하는 중에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인터뷰를 통해 제가 도전하는 것을 잘 도와주실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셔서
유학을 간다면 정말 과감하게 도전을 하며
매일매일 어제보다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