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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인터뷰 하기 전에 아무런 학습 계획을 세우지 않고 실천도 안 하며 부모님께서 공부만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아로 인한 반항이라는 핑계로 학교 생활과 내신 성적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면접관님께서 저의 그러한 과거를 유복한 환경에서 왜 공부를 하지 않았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저장하면 저장할 수록 좋아지는 컴퓨터와 저장하면 저장할 수록 안 좋은 컴퓨터가 있으면 무엇을 선택할 것 이냐는 질문에
저장하면 더 좋아지는 컴퓨터라고 대답하니 면접관님께서 사람의 뇌는 저장하면 저장할 수록 더 좋아지는데
왜 사용하지 않았냐는 좋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에 16살 쿤타라는 아이는 어쩔 수 없는 가정 형편과 주변 환경들로 인하여
공부를 하고 싶어서 생계 유지를 위하여 광부로 지내는데
저는 좋은 부모님 밑에서 왜 하지 않았냐는 말이
좋은 가정 환경에서 태어남에 대한 감사함도 느끼지 않은 것으로
겸손하지 못한 제 자신과 이 부끄러워 지면서 저에게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커서 예전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정을 꾸리면 나의 자식들은 나로 인해 많이 힘들어 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대학도 나오지 않고 막노동 일을 하며 자식 학교에 찾아갔는데 아이가 저를 부끄러워 할 모습이 생각이 나며
저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신 면접관님의 말씀에 공감이 갔습니다.
또한 내 유전자가 아이에게 유전될 것 인데 저의 게으름 면을 닮으면 안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태도로 열심히 공부하며 살라는 말씀도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그리고 예시를 들어주신 것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좋은 외제차에서 내리는 자녀의 아버지로써 박수를 받고 싶냐
아니면 차 없어서 걸어가게 하는 것 또는 에어컨도 안 나오는 차에서 덥게 자녀를 데리고 가고 싶냐는 질문을 통해
가정을 중요시 생각하는 저에게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자극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층까지 있는 아파트 중에 3층이 없는 아파트가 없는 곳은 없다는 말씀에서
저의 지난 고등학교 시절에 노력하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되며 제 자신을 성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