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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항상 들려주는 말이 있습니다. ‘삶은 여행하는 것이지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준비가 부족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준비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버리는 헛된 일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100%의 준비가 된 후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60~70%의 준비가 이뤄졌다면 나머지 30~40%는 낯선 곳,
낯선 시간에 던져진 여행자처럼 부딪혀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의미로 자주 아들에게 조언하는 글귀입니다.
아들의 삶을 국내에 머무르게 하기 싫었습니다.
한정된 생각, 한정된 국토를 떠나 넓은 대륙과 해양을 벗 삼아 살아나가기를 기대했었고,
그에 대비 하고자 어렸을 때부터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 했었던 게 사실입니다.
영어 유치원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싱가폴에 거주할 수 있어 가게 된 캐나디언 인터내셔널 스쿨에서
다국적 학우들과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꼭 이런 기회를 다시 주고 싶은 마음이 굳건해져 갔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학교 대항 수영 대회가 있기 며칠 전부터
수영 대회 출전을 위해 아침저녁으로 연습을 매진하던 모습,
다국적 친구들과 팀을 구성하고 학교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만족스러운 대답을 듣지 못하고도 실망하지 않고 연습을 해나가던 모습,
지원이 없어 각자 입고 다니던 수영복과 수영모를 쓰고 출전 하고서도
역전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일궈내던 모습을 보고 한 아이의 부모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학생의 부모가 된 희열에 눈시울 붉어지는 그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사귀었던 수많은 국적의 가족들과 한국에 돌아 오고서도 계속 연락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국을 방문했을 때 온 가족이 상봉의 기쁨을 함께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더욱더 글로벌한 인재로 자랄 수 있게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대학 진학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수많은 상담을 진행했었고,
그러한 상담을 토대로 가족 간의 의견을 모아 해외 유학의 길을 걷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위스콘신 대학교 유학 설명회를 교정에서 듣고 온 후부터
우리 가족은 위스콘신 대학교에 대해 면밀히 알아보았고,
위스콘신 대학교에 꼭 들어가고 싶다는 아이의 의견과,
위스콘신 대학교의 학업 시스템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을 만큼
아주 훌륭한 대학교임을 확인한 저희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유학 지원을 하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가 위스콘신대학교에서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끊임없는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대학 생활에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 없는 지원 또한 해나갈 것입니다.
아이는 잘 해 나갈 수 있는 준비를 마쳤고,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합니다.
※위의 후기는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정성껏 작성해주신 추천서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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