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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안학교에서는 적어도 내가 하고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기는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고
내 인생에서 주어지는 첫 수험생활이라고 생각이 들어 대안학교를 그만두고 종합 재수학원에 들어가서
일 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6년씩 노력해서 얻어내는 결과를 나는 1년 열심히 하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안일한 것 같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전 5년이라는 시간에 공부만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대한 각오나
결심에 대해 차이가 확연히 달랐을 것이다.
그전의 마음가짐으로 내가 정말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가?
이 방법이 최선이었나 하며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인터뷰였다.
과거의 내가 한 행적이나 마음가짐은 변하지 않지만 내가 앞으로 내가 할 행적이나
마음가짐은 내가 정할 수 있고 바꿀 수 있다.
후의 나의 자손 -1, -2, -3 등이 봤을 때 나의 일대가 ‘정말 부끄럽다’가 아닌 ‘와 정말 대단하다’로 기억되게 살고 싶다.
그 후 내가 무엇을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 과제를 작성해야 하는 조급함과 인터뷰에 대해 생각해 보니 정말 많은 생각이 들어 그 당일에 잘 잠에 들지 못했다.
이후 나는 이 글을 쓰며 깨달은 것이 있다.
전에 내가 한일의 후회를 다 덮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지금은 조선시대처럼 노비로 태어나면 누군가 서당에서 공부하는 것을 마냥 부러워하는 것이 아닌
나도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외칠 수 있기에 나는 포기하지 않고 도와달라
하며 붙잡으며 노력할 것이다.
전에는 스스로를 대안학교에서는 조금 더 자유롭게 살고 공부를 안 해도라는 생각이 들어 조선시대의 노비처럼 포기했다.
이처럼 나는 한계라는 것은 나 스스로 만들어 나를 얽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만든 한계를 벗어나 더 넓은 곳을 향해 나가고 싶다.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는 그곳에 멈추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