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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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02 14:45 조회3,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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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던 면접과는 다르게 대표님과 1:1로 진행되었던 면접은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던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면접은 처음이라 긴장된 상태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 너무나도 

자세하게 제 상황에 대해 짚어주시고 제 진로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아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저를 잘 파악하고 계시고 지금은 

막연한 제 진로의 방향을 잘 잡아주시리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대학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방향이 있고 더 깊게 파고들고 싶어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은 감사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 분야가 국제관계나 사회복지 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공부를 해보지 않았고 풍부한 정보가 없으므로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지는 모호한 것 같습니다. 

이런 저를 아시고 대표님은 열정과 현실감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해주셨습니다. 

마치 햇빛이 드는 방에 커튼을 걷으면 보이지 않던 먼지가 보이는 것처럼 

제가 이제는 성인이 되고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만큼 현실을 마주해야 하고 

절대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살아가기 위해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또한 생각해보지 않았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하나의 예시를 들어주셨습니다. 

막연하게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면 아무런 경력도 물질적인 능력도 없이 

움이 필요한 나라에 가서 봉사할 수 있을 것이냐고 생각해봤을 때 

현실적인 답은 "그럴 수 없을 것이다."였습니다. 

노력과 대가를 지불받지 않고 완전한 자유의지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시대가 변화한 만큼 더 많이 공부하고 경력을 쌓아서 단순히 사회복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정치, 교육 등 인류의 전 생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그동안 성적에만 신경 쓰고 배경지식과 진로 방향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저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최종목표는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 분야를 깊게 공부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서 사회에 나갔을 때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성적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치관을 담은 책들을 많이 읽고 이미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들도 들어보면서 제 꿈을 스스로 

그려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제가 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하고 있던 노력뿐만 아니라 

학업에 임하는 태도와 생활습관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께서 배움에는 Teaching과 learning만 있는 것이 아니라 

Coaching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는 힘에 부치고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좋은 멘토와 전문가들을 만난 덕분에 올바른 길로 인도해지고 성장하여 

눈부신 성과를 이뤄낼 기회를 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