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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나는 고등학교 때 지나친 경쟁에 시달려 높은 점수를 얻는 데만 집중한 나머지 그 중요성을 어느 정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 반 배정과 행동이 과도하게 불량했던 반 친구들에 의해 불만족스러웠던 나는
세상에 대해 조금의 불만을 갖고 생활하게 되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학기 초에는 잠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활기차게 학교 생활을 하였지만,
1학년 2학기 때부터 2학년 2학기까지 높은 등급을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참고 열심히 공부를 하여 불만이 더욱 많아졌던 것 같다.
잠을 참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 떠들 때 샤프를 쥐어잡으며 수학 문제에 시달리던 나는 친구들과 약간의 거리감을 두게 되기도 하였다.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을 배려하도록 교육을 받아서인지, 나의 품행에 대해서는 항상 최고의 모범생이라는 칭찬을 받았지만,
결국 내가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상황이 되고 말았던 것 같다.
인터뷰 도중에 지금까지의 나의 인생을 바라보면서 지금 나에게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사람들과의 협력성을 더 기르고 더 긍정적인 시야로 세상을 바라봐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에 의해 사람들에 실망하고 화가 난 경험도 있지만, 결국 혼자서만 살 수 없는 세상이라는 것은 당연하게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러한 마음가짐은 계속 가져갈 것이다.
이것은 혼자서만 공부하고 혼자서 무엇을 알기만 하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 내린 결론이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사람들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혼자 과학 연구를 하는데 아무도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는 이 인터뷰를 통해 사회에 더 깊숙이 들어가서 내 주변의 지인들을 더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위스콘신 대학 프로그램에서 시작하여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며 끊임없이 성장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