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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탐방을 다녀온 후 세상은 넓다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설문지에도 또한 유학을 가는 것의 장점은 세상을 넓게 보는 것이라고 작성하였습니다.
대표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이 조선 시대라면 서울에서 부산을 몇 번 가봤을 것 같니?”
저는 “한 번도 안 갔을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안 가는 것이 아니라 못 갔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티는 내지 않았지만 머리가 띵 했습니다.
지금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했는데 아직도 이 세상을 넓게 살아가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조선 시대에서였다면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을 것이고 그곳에서 갑자기 이 시대로 올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이곳에 와서 하고 싶던 공부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였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지금 이 삶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엄청 간절히 원했던 것을 떠올리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대표님 말씀대로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면 어린아이조차도 잠을 자지 못하면서까지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오디션에 떨어지면 울고 슬퍼한다고 생각하니 지금까지 내 ‘간절함’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하며 저도 제 정확한 꿈을 찾고 그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인상 깊었던 것은 직업과 취미의 차이입니다.
대표님 말씀대로 겉으로는 다르다고 느꼈지만, 그 차이점을 생각해보라고 하니 바로 생각나는 것이 없었습니다.
대표님이 한 말씀을 잘 이해했을지 정확하지 않지만 제가 이와 관련해 설명을 듣고 느낀 점은 직업에는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나서 제가 한 층 더 성장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유학에 대해 확신이 없던 제 생각이
조금씩 더 확신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과거의 내가 원망스럽다고 할 수 있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의 내가 앞으로 개척해
나갈 나의 세상을 넓게 만들어나가고 다른 사람들이 기억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