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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동안 다양한 환경에서 많은 인터뷰를 해왔지만, 이러한 형태의 인터뷰는 처음으로 경험한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인터뷰들은 모두 큰 틀에서 공통적으로 나에 대한 정보를 측량하거나 발견하기 위한 느낌이 크게 들었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는 나에게 많은 교훈과 단순히 나에 대한 정보를 측량하거나 발견하기 위함보다는
내가 몰랐던 내 자신에 대해 알려주고 나은 길이나 앞으로의 플랜을 내세워 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다른 인터뷰와 남다른 만큼의 시간도 상당히 인상에 남았다.
한 시간 혹은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의 인터뷰인 만큼, 깨달은 부분과 기억에 남는 내용도 많았다.
깨달은 부분들과 기억에 남았던 내용들로는 회계의 분야가 내게 안 맞을 수 있다는 것,
나는 어쩌면 열심히 살고 있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것 이였다.
그리고 대안적으로 나에게 잘 맞을 수 있는 빅데이터라는 분야를 소개해주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엮어 진로를 정하는 방법도 알려주었고,
그때 비로소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었다.
나는 회계의 분야가 내게 적합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여태 까지 없었지만
이 인터뷰를 통해 적잖은 충격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어쩌면 열심히 살고 있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깨달음은 내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찾은 큰 두번째 파편이다.
인터뷰를 하기 전까진 , 매 시험 기간마다 새벽 5시에 자고 시험 기간이 아니더라도 2시에 자며 살았기 때문에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나보다 성적이 더 잘 나오는 친구들은 그저 체력이 더 좋아서, 머리가 더 좋아서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살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감동이 될 수 있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