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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과 달리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가볍게 상담만 하는 줄 알고 부담 없이 방문했는데,
갑자기 대표님과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는 관계자의 말에 당황했습니다.
저는 대표실에 들어가 대표님과 인터뷰를 하기 전까지 말하기에 자신이 있었기에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대화하기 전까지만 해도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할 줄 알았으나
대화를 계속하면서 한국 대부분에서 할법한 면접이 아니라서 신기했습니다.
대표님은 저에게 다양한 것을 물으셨고,
제가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현실을 알려주셨었습니다.
한 예를 꼽자면 저는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었고,
제가 존경하는 인물은 스티브 잡스라고 작성했었습니다.
이를 보고 대표님은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은 읽어보았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을 듣자마자 저는 ‘왜 내가 존경하는 인물은 스티브 잡스라고 했는데
자서전을 읽을 생각을 안 했을까?’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또한 쓰기와 말하기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 쓰기는 어렵지만 말하기는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표님은 왜 쓰기가 어렵다고 느껴지고 말하기가 쉽게 느껴지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인터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점은 제 자식의 유전자를 제가 만들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런 말을 저에게 해준 적이 없을뿐더러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것이었습니다.
제 자식의 유전자를 제가 만드는데 제가 지금까지 행해왔던 생활 습관이나 태도가
자식에게 그대로 간다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제가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코칭을 해주시는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한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오히려 비상할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인터뷰하는 동안 대표님은 저에게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향해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었습니다.
인터뷰하면서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관점과 생각하지 못한 질문으로
저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명확한 목표와 진로를 정하고 이를 향해 달려가는 법을 조금이나마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