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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고 진학후 1학기를 지켜보면서, 쫓아가지 못하는 실력의 차이와 많은 분량의 과제와 학습량으로
그 스트레스를 짐작할 수 있었고 이것이 아이를 좌절하게 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고민하면서,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교 입학 설명회를 통해 위스콘신을 알게 되었고, 아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회라 할지라도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기에 정보도 검색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었는데
이번에 정리한 과제 내용을 읽어보면서 유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행 학습을 한적 없던 아이가 처음 삼성고 입학을 목표로 세우고 스스로 해낼 때 많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위스콘신 대학 진학 역시 매우 어려운 결정이고,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과 입학 한 뒤의 생활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늘 그랬듯이 긍정적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주혜는 슬기롭게 이겨 내고
이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외국에서 혼자 생활하면 많은 유혹과 흔들림이 있겠지만 처음 가졌던 그 마음을 되새기고,
지금처럼 상대방을 배려하고 소통한다면 중학교/고등학교와 같이 즐거운 대학시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넓은 시야를 얻고,
이런 경험들은 앞으로 아이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더없이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00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며 위스콘신 입학과 그 이후 편입까지도 부모로써 정신적,경제적인 부분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
끝으로, 00의 도전과 꿈이 위스콘신 대학에서 시작하고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