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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전 새벽 5시45분. 3.1kg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 주었으며,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보여주었습니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일찍 자립심과 독립심이 형성됐고,
남동생을 챙기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는 혼자 스스로 잘 해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학생회장을 하며 1등으로 졸업하여,
주변에서 저희 아이는 다재다능한 학생으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중학교에 가서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학생회를 통해 행사 기획 및 진행을 도맡아
성공적으로 행사 진행을 마무리하기도 하며,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도움을 주며,
봉사 정신과 리더십을 겸비하는 학생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아이는 다소 주변에 익숙해지기까지 탐색 시간이 길 뿐.
탐색이 끝난 후에 적극적이고 주변과 잘 협력하여 과제를 수행하거나 도움을 주는 친구로 생활해 왔습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때 배운 플릇 연주 실력으로 코로나가 있기 전까지 요양원 및 천안 시 협연 등으로 봉사 활동을 하였으며.
고등학교 1학년때 교회에서 해외 선교 봉사를 갈 기회가 있었으나
당시 학교 일정으로 인해 갈 수 없게 되자, 해외 봉사로 “헤비타트”봉사의 꿈도 꾸게 되었습니다.
국내 대학 진학 후에 꼭 해외 대학으로 편입을 하거나 교환 학생을 꿈꾸며
최종 해외에 정착하고 싶다는 얘기를 간혹 들려 주었습니다.
뜻하지 않는 학교 설명회에서 해외 진학에 대한 꿈을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것을 보고, 늘 해외 출장으로 경험이 많았던 아빠는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만 있으면
해외 유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기에 아이 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지하여 주었습니다.
아이 는 고등학교 생활도 역시 다방면의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였습니다.
다양한 활동과 대회 수상으로 인한 성적 저하로 인해 갈등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서는 무엇 이든
열심히 하는 아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믿고 기다려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즐겨라”라는 말을 자주 해 주었던 아빠는
아이가 시간이 걸릴 뿐 그 믿음을 보여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은 항상 가슴 깊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아이가 유학에 대한 결심을 어느 날 갑자기라고
생각을 했다가도 아이는 매 순간 우리에게 표현했으며 준비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세상 에서의 발돋움에 무한한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언어의 장벽만 무너지면 무엇이든 척척 해낼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아이가 자신의 꿈을 위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기꺼이 부모로써 응원할 것입니다.
※위의 후기는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정성껏 작성해주신 추천서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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