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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할 수 있을까?"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긴장된 채로 위스콘신 대학교 한국대표 건물에 도착했다.
안으로 들어가 상담을 받고 설문지를 작성했다.
질문을 읽고 하나하나 답변을 적어가며 "할 수 있다" 고
나에게 이야기 하며 긴장을 풀고 있었다. 면접관이 계신 교실로 들어갔다.
면접관은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차가운 얼굴과 날카로운 눈빛만 봐도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
자리에 앉으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면접관이 마침내 질문을 시작했을 때,
...
하지만 깨달음이 많은 시간이였다.
지금까지의 내 삶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부지런히 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적당히 공부했고, 공부를 잘하지 못했을 때는
그저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한 변명과
시험점수를 합리화 시킬 뿐이였다.
또 그것이 반복되면서 공부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졌던 것 같다.
나는 이 기회를 이용해 내 약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