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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를 거치면서, 제가 지금까지 구체적인 목표없이 살아왔고,
스스로의 성격과 특성을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채로
겉으로는 남에게 보여주기위한 인격으로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환경을 접해보면서 제 자신이 다른상대의 의견에만 동의하며 맞장구를 쳐주고,
'좋은'사람으로,'착한'사람으로만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정작 제 자신은 의사표현을 못한 채 가슴 속 깊이 꾸겨넣어왔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조차 생각을 하게되지않은 이타주의적이지만
그저 사람들이 날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영웅적인 시나리오를 쓰고있었습니다.
항상 사람은 성실한게 중요하다고 만 생각해왔지만,
이러한 제 성격의 단점을 듣다보니 성실해도 능력이 없다면
남의 옆에만 의지하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노력을 제대로 끌어올리지않아
벌어질 미래에 대한 상황을 들었을 때,매일 '어떻게든 이루어지겠지!'라며
대충 넘겨버렸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고 후회가 되었습니다.
" 너의 후세를 이을 2세,3세의 아이들이 제 뒤를 줄지어 서 있고
저에게 바톤을 넘겨받을 준비를 하고있다는것을 생각해보라"는 말을 들었을때,
갑자기 이때까지 살아온 제 삶을 되돌아보면서
"내 뒤를 이을 아이들의 미래가 그저 나를 바라보며 울고 있겠구나."라며
다시 한번 제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내용은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지금 대한민국 학교는
좁은시각으로 학생의 학업 결과만을 중시하지만,
국외의,특히 미국대학에서는 더 폭넓은 관점에서 교육받을 수있을 뿐더러
한국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다양한 재능이 미국에서 인정받을 수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껏 학교 안에서 위축되었던 자신을 방치된 울타리에서 꺼내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될 것이고
자신이 알지못했던 숨겨진 능력을 찾을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해주었습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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