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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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17 11:10 조회3,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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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제가 고등학교 자기소개서를 쓸 때 적었던 말인데, 

인터뷰 때 이 말을 듣자마자 제가 언젠가부터 이 말을 잊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매일을 아쉬움 없이 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던 것과 달리, 

‘오늘은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안주하기 일쑤였던 최근의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저는 할 일을 끝마치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늘 주변에는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저 자신은 과정을 중요시하기보다 ‘적당한 결과’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계속해서 열심히 달려나가고, 

허투루 시간을 쓰지 않으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떠올랐고,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의지를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통해 저는 제 목표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저는 지금까지 제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한 방향으로 

길을 만들어 나가기보다는 두루뭉실한 목표를 향해서 가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이 말씀하셨던 ‘이상’과 ‘공상’의 차이와 같이, 실제로 제 친구들 중에서 자신이 

원했던 바를 이루어 낸 친구들은 목표는 물론 목표를 이루는 

과정까지 세세하게 계획해둔 친구들이었습니다. 

반면 저는 뚜렷하게 어떤 방식을 통해서 어떻게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세워 두지 않았었고, 

이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기도 하고 헤매기도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단기적인 목표는 무엇이고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였고, 지금부터는 보다 세부적으로 꼼꼼하게 

계획을 정해 생활함으로써 더 치열하게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