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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임하기전, 제가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떠올리며
위스콘신 대학교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은
저의 의지를 어떻게 보여 드릴지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 들어가 대표입학사정관님과 마주 했습니다.
제가 생각 했던 것 이상으로 대표입학사정관님께서는
저의 객관적인 상태와 제가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컴퓨터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학이 뒷받침 되어야하기 때문에 특히 수학을 1등급 받을 만큼 열심히
준비한 후 입학을 해야 한다는 대표입학사정관님의 조언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입학사정관께서는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 점을 지적 하셨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가 내신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고등학교 입학한 후
심장 박동 수가 너무 빨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하며 공부보다는 건강에 신경을 더 쓴 문제가 있었습니다.
식사량과 몸무게를 늘리며 운동도 병행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금은 아주 정상적인 건강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표입학사정관님께서는 지금 저의 상태가 진학이 늦어지면서
자존감이 낮아 진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비록 제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대학 진학시기가 늦어졌지만
군대라는 과제를 미리 해결하였기 때문에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군 생활을 하며 체계적으로 예비군들의 훈련일정을 짜고 결과를 정리하면서
일을 미루지 않고 정확하게 처리 하는 습관을 익혔습니다.
그러나 지적하신 모든 부분은 저의 오점으로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T. 02.548.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