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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양육한다는 부모의 소명은 어찌 보면 끝이 없어 보입니다.
가장 좋은 것을 주고픈 마음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는 한국에서 공교육 12년을 성실히 최선을 다해 마쳤습니다.
늘 조금 더 높은 지향점을 두고 본인도 매진해 왔으며 그것에 아낌 없는 후원과 지지를 보태왔습니다.
매 순간들이 가장 중요했고 그때마다 절실했습니다.
지금 아이가 유학의 길을 선택함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되 국내에 진학하는 것 보다 좀 더 큰 밑그림을 그리기 위함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엔 자신이 원하는 세계 어떤 지식 분야든 맘 먹으면 언제든 접근하고 습득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는 유학은 지적 탐구를 넘어 직접 느끼고 깨쳐가며 성장과 소통을 충분히 체험하길 바랍니다.
그 가운데 전공 분야에 대한 모색과 좋은 선택으로 이어질 것이며 본인의 이상을 구체화해가며 그에 맞는 그림들이 그려질 것입니다.
4년의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아이 인생에 또 다른 도전임에 틀림없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더 높은 이상을 실현하는데 온전히 본인의 욕구와 의지로 가능케 해야함을 잊지 말고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도록 주변 멘토들과 늘 상의해가며 완주하길 바랍니다.
선택에는 늘 책임이 따르는 만큼 아이와 부모는 명심하고 매진하며 후원할 것입니다.
※위의 후기는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정성껏 작성해주신 추천서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학생이름 및 인적사항은 익명처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