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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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5-27 17:16 조회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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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이번에 처음 보게 된 저는 인터넷을 통해
면접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장에 들어가자마자 준비해왔던 것이 모두 잊혀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두려움 때문에 입이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면접 전 제가 작성했던 자기소개서에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이상한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도 점점 커졌습니다.
 

제일 처음 받은 질문은 진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결정을 못했던 저는
 자기소개서에 원하는 진로를 명확하게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받았을 때 확신을 가지고 대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있는 저에게 대표님께서는 진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직업보다 학교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대학 진학도 미래의 진로를 위한 것인데,
명확한 목표 없이 학교 만을 위해 노력하면 불확실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질문으로는 "세상을 선과 악으로 나눈다면 어느 정도의 비율로 나뉠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답변은 2:8이었습니다. 비현실적인 비율에 대해 대표님께서 피드백을 주신 내용을 듣고 저는 또 다른 깨달음을 얻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에게 효를 다하지 않는 것과 주변인들과 갈등을 만드는 사람도 악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악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의도적인 악이 아닌 미성숙함으로 인한 실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제가 너무 자신을 미워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 해주셨던 말씀 중 제일 기억에 남는 내용은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감독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대표님께서는 반복적으로 자신과 미래의 이야기를 어떻게 구성하느냐 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 하셨습니다.
 좋은 결말을 만드려면 현재에서 미래를 작성하고 있는 이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괜스래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들으니 여태 까지 현재의 일들을 미래의 자신에게 맡겨버리는
제 습관이 생각나 꼭 고쳐야 겠다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제 삶의 주인공과 작가 감독 등이 저라는 말을 들으니
등장인물인 저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고 좋은 모습 만을 보여야겠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면접을 통하여 저는 미래에 대한 제 자신의 책임과, 신뢰를 가지고 저를 믿으며 지지하여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한다는것을 마음먹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생각을 가진 채로 저만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길고 인상 깊은 영화 한편을 만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