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터뷰를 하기 전 열심히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의 Interview Review를 보며
일반적인 면접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한 기본적으로 갖추고 들어갔지만, 생각을 뛰어넘는 인터뷰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유학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유학에 대한, 다른 외국 대학교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표님이 말씀하신 미국 대학의 체계와 한국 대학교와 다른 미국 대학교의 시스템을 들으니
제가 알고 있는 유학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었습니다.
세계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고, 제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대표님과의 인터뷰는 제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배웠던,
한국에서 지냈던 사고로는 도저히 생각해낼 수 없는 넓고 깊이 있는 질문과 말씀의 연속이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저의 사전 질문지와 자기소개서를 보셨을 뿐인데, 마치 저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학생회장으로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만으로 리더의 자질을 충분히 잘 평가해주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그동안 얼마나 부족했는지 대표님의 한 말씀 한 말씀에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깨달았던 저의 부족함들, 부족했던 결단력과 의지력, 리더십을 알았으니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의 문을 열고 나갔을 때 저의 태도를 그 어느 때보다 성찰하고 반성하고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 결단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진정한 리더상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