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Home   Login    Register

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7 11:35 조회1,759회 댓글0건

본문

유학을 준비하는 딸에게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갔을까? 아이가 아직도 아빠에게는 그저 어린이 같은데 고 3이 되어서 대학을 간다고 한다.

그것도 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니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과연 갈 수가 있을까?

그런데 상담을 가고 면접을 가고 이렇게 하나하나 준비가 되어가는 것을 보니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아빠에게 유학이란 솔직히 TV에서나 보던 단어인 것 같고 전혀 생각을 해보지도 못했던 단어이기에 조금 당황을 했었다.

너무 옛날 사람인가.. 유학이란 단어를 딸에게서 들을 것 이란 걸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어찌해야 할까?

솔직히 유학을 간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고 모든 것이 불안한 게 솔직한 아빠의 마음이다.

 

모든 학생들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언제 부모를 떠나서 생활을 한 적이 있나 그러니 걱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가 커 가면서 아빠에게 특별히 뭐 하고 싶다 뭐 해줘라 하는 부탁이나 자기 생각을 말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에 유학은 처음으로 아빠에게 나 이거 할래요 하는 자기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한 것 같은데 

그 말을 듣고 아빠도 많은 생각을 했는데 어찌해야 할까? 가면 잘 할까 시간만 헛되이 보내지 않을까 등등

비관적인 생각만 많이 한 것 같은데 아니 잘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내 딸을 믿어야지.

 

12년 학교 생활도 조용히 티 안 내고 잘 해왔잖아.

반 회장, 부회장도 아빠, 엄마 도움 없이도 매 학년마다 하고 계속 잘 해왔고 상장도 꼬박꼬박 잘 받아온 것을 보면 잘 하겠지.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교우 관계도 좋고 한 것을 보면 잘 할거야 라는 믿음이 생겼다.

 

모든 것이 생소하고 모른 것이 더 많은 환경이 되겠지만 

언제나 차분하고 생각이 많은 아이는 잘 적응 하면서 잘 할거라 아빠는 믿고 있기에

제발 합격해서 아이의 큰 꿈을 마음껏 펼쳐 보이기를 바랄게.


아이의 유학 생활에 적극적인 지지자 할아버지, 할머니. 

돈은 걱정 말고 보내라 몇 억이 들어가도 대 주겠다 하신 말씀이 너무 감사하다

언제나 우리 가족의 큰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빠도 우리 큰 딸 아이를 믿고 있기 때문에 유학을 간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해 줄게.

 

아이는 걱정 말고 좋은 곳에 가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많은 사람 만나서 너의 앞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

사랑하는 딸 파이팅! 

 

※위의 후기는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정성껏 작성해주신 추천서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학생이름 및 인적사항은 익명처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