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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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04 14:47 조회1,825회 댓글0건

본문

 

 

 

 

대표님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을 때 저는 제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공부 했는 지에 대해 얘기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대표님 말씀을 듣고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공부해왔는지는 아무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살아 갈 것이고 어떻게 공부 해야 하는지 였습니다. 

스스로도 불성실하고 의미 없이 살아 왔다고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꿈이 있고 하고 싶은 게 있으니 괜찮다.

막상 노력은 하지 않아 놓고 이렇게 안주하며 살아왔습니다. 

현실적인 부분은 고려 하지 않고 그저 취미를 확장시킨 어린 생각이었습니다.

대표님이 넌 아버지를 존경하는데 네 아들이 태어나면 널 존경 할 것 같냐고 물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정말 내 생활 들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며 어떻게든 만회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주변 환경 탓을 하며 합리화를 했었지만 결국 문제는 제 정신 상태 였습니다. 
하고 싶은 꿈이 있으니 공부할 필요 없다며 술을 마실 때 다른 아이들은 땀이 나게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자격이 없는 학생입니다. 
불성실하고 끈기도 없고 열정 조차 없이 뭐든 편하게 하고 싶고 뜬구름 잡는 생각들을 하며 의미 없이 사는 학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저를 바꾸고 싶습니다. 

기회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를 잡아서 멋진 사람이 되어 보고싶 습니다. 
존경 받는 아버지, 믿음을 받는 사람이 되기위해 
마셨던 술들을 연료 삼아 두 배,세 배 노력하여 땀으로 바꿔낼 것입니다. 

백 번 말은 쉽고 한번 행동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살아감으로 절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보답 할 것입니다. 

전 오늘 아침 눈뜨자마자 어제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보통 같으면 일어나서 30분 정도 더 누워있다가 일어 났을 텐데 이젠 더 이상 그럴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 낭비하는 시간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그런 생활 들이 너무 싫어서 뭐라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뒤척일 시간에 씻고 머리를 말렸고 누워서 핸드폰 볼 시간에 점심시간에 맞춰 밥을 먹고 할 일을 했습니다. 
잠시 지나가는 바람이 아닌 나 자신을 바꿔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절 일깨워주신 대표님 에게 감사드립니다.

변화하며 성장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