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진행한다는 것이 처음에 저는 위스콘신대학교에 대한 지원 동기나 제가 쓴 자기소개서에 

대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같이 일반적인 면접일 것이라 생각했고 위스콘신대학교에 대한 소개와 

생활 방식과 같은 내용에 대해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시작하고 바로 제 예상은 빗나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예상했던 일반적인 질의응답 면접이 아닌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것을 해왔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제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는데 

일론 머스크를 존경하는 이유에 대해 저에게 물어보셨을 때 저는 그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와 그가 원하는 것을 직접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을 때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날카롭게 집어 주시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여러 질문과 저의 대답을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 

과학기술과 윤리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생각, 제가 공부하면서 또는 신문기사나 인터넷 자료를 통해 

본 내용들에 대해서 저의 생각에 대해 논리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짚어 주시면서 

저의 지식이 얕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저의 말을 들으시고 예리하게 하나하나 

섬세한 부분까지 잡아 내시는 것과 이를 논리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는 지금까지 했던 

생각의 양이 그 어느 때보다 적었다고 느꼈습니다. 

면접을 진행하면서 많은 내용들을 로봇에 비유하면서 말씀하시는 것들을 

듣고 많은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 지금까지 했던 노력에 대해서 가장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산을 하면 할수록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양이 많아지고 

연산 속도가 빨라지는 컴퓨터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말씀하시자 저는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람의 뇌가 그런 컴퓨터와 같은데 왜 지금까지 활용을 하지 않았냐는 말씀이 짧고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또 과거를 돌아보면서 남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고 저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일들과 쌓아온 것들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이것들이 나를 얼마나 

아니면 어떻게 나타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무엇이든지 열심히 할 수 있었음에도 적당히 하고 만족했던 태도를 반성하면서 

과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