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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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17 18:19 조회5,0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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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머스탱 2세대에 이은

3세대에 대해 알아보곘습니다.


포드의 폭스 플랫폼을 이용해 만들어 별명이 폭스바디 머스탱이라고 합니다.

이 당시 트림이나 모델 구분이 중구난방이라 제대로 분류하려면 대량 10종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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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식 초기 디자인)


2세대보다도 더욱 유럽 지향적 디자인을 취했습니다.

당시 유럽에서 유행이던 박스형 자동차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당시 오일쇼크로 인해 대비가 되지 않았던 미국 자동차 시장이나

자동차업체들은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고, 생존을 위해 일본 차량업체들과 제휴를 맺었고

그 중 포드는 마쓰다와 제휴를 맺게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소형과 저배기량이라는 일본차스러운 성격이 미국차에서도 나타났고,

머스탱도 이러한 흐름을 피할 수는 없었씁니다.

게다가 당시에는 유럽이 문화 부분에서 선두주자였기 떄문에,

포드는 유럽을 겨냥해서 차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2세대 모델처럼 고출력과는 매우 거리가 먼 I4 모델까지

발매하게 됩니다.

이 I4 모델들은 강력해진 연비/ 배기거스 규제까지 겹치면서 출력이 100마력도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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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식 1차 F/L)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3세대 머스탱은 이전 세대에 비하면

저급하다는 소리를 들었고, '이게 머슬카야?' 라는 말이 나올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디자인 자체도 머스탱이라기보단 포드제 스포츠 - 루킹 카 취급을 받게 되었고

엠블럼도 머스탱의 심볼인 말 엠블럼 대신 "FORD" 엠블럼이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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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식, 고성능 모델인 SVO)

그래도 오일쇼크 규제가 풀린 1982년부터 다시금

"Boss is Back!"이라는 슬로건을 걸로 5.0과 같은 V8 엔진을 기초로 한 고성능

모델들이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1993년에 나온 붉은색 바디컬로로 단장해 100대 한정생산한 코브라R은

바로 이 3세대 머스탱의 정점에 서 있는 모델입니다.


퍼포먼스 파츠와 연구가 굉장히 활발한 모델이라서 부품을 구하기 쉽지 않고,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 싸게 출시되었습니다.

튜닝 마켓과 인모메이션이 넓은 게 장점이고 ,

여러 방면의 레이싱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모델이며 튜닝의 자유도가 높게 설계되었고,

덕분에 튜너도 많아지며 미국내 모터스포츠의 기반을 끌어올린 모델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아직도 개조한 폭스 바디가 트랙을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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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식, 3차 F/L 폭스바디 머스탱의 완성 디자인)


역대 머스탱 중에서 생산 기간이 가장 길었던 모델이기도 한데

그 이유가 아이러니 합니다.

원래 포드는 1980년대에 3세대 머스탱의 후속으로 4세대 머스탱을 개발하고 있었고

3세대 머스탱은 1980년대 후반에 단종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개발되던 차세대 머스탱의 실상은 일본 마쓰다와

공동 개발중인 마쓰다 카펠라/262 기반의 전륜구동 쿠페로

마쓰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었고 그 기반이 기반이다보니

V8 엔진 라인업도 빠지고 마쓰다 엔진이 들어가게 됩니다.

머스탱은 미국차의 아이콘 같은 존재이자 포니카의 대명사로 말이 필요없을 정도였는데,

차세대 머스탱이 일본에서 만든 저가 전륜 구동 스포츠카로 나오게 된다는 사실에

많은 머스탱 팬들 뿐만 아니라 포드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었고,

결국 마쓰다와 공동개발하던 차세대 머스탱은 그대로 다 개발된 차를 퍠가하는개

아까웠기에 1988년 9월에 포드 프로브라는 별개의 라인업으로 내놓는 것으로 선회하였고, 

기존 머스탱의폭스 플랫봄을 개조하여 후륜구동 기반의 4세대 머스탱을 포드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하면서

3세대 머스탱의 생명이 본의 아니게 연장된 것입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02 548 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