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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입니다~!
오늘은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주 1위,
교육 중심의 주로 뽑히는
위스콘신 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스콘신 주는 미국 중북부에 위치한 주입니다.
면적 169,790km2, 인구 5,795,483명(2017년 추계),
주도는 매디슨이며 최대도시는 밀워키 입니다.
일단 이 주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은 도시 권역을 벗어나면
소가 한가롭게 풀을 뜯으면서 우유를 생산하고 농민들은 그 우유로 치즈와 버터를 생산하며,
평화롭고 살기는 좋으나 약간 심심한 중부지방의 목장지대 이미지라고 합니다.
정형적인 중서부(Midwest) 주로 백인이 90%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성향은 버락 오바마를 두 번 지지하는 등 진보적인 면도 있지만
보수적인 성향도 있어 스윙스테이트로 평가됩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대선때 깜짝 승리를 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춥고 눈이 많이 오며 미네소타와 비슷하게 호수들이 많은 편입니다.
위스콘신 주는 미국 제1의 낙농 지역입니다.
우유, 치즈, 버터 등의 생산도 미국에서 탑5에 들 정도로 많은 편입니다.
육우와 돼지의 사육도 활발하고 동시에 이들의 사료가 되는 옥수수, 건초, 귀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즈는 위스콘신 페커스팀의 상징이기도 하고,
그 전통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9년 들어서 원산지 보호라벨을 리브랜딩하고
특산품화 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업은 유가공업과 제지업이 발달했습니다.
독일계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인지 밀워키를 중심으로 양조업, 특히 맥주 양조업도 발당해 있는데,
맥주 회사인 밀러가 쿠어스 합병 이전에 밀워키에 본사를 두었다는 점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또 독일계 이민자들의 영향으로 독일식 소시지도 유명합니다.
주 내에 구릉진 언덕들이 많아서인지 여가로 모터사이클/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많고
덕분에 이와 관련된 산업도 발달해 있습니다.
오토바이 제조 회사 할리 데이비슨이 밀워키에 본사와 공장, 그리고 박물관을 두고 있으며,
자전거 제조 회사인 트렉이 워털루에 회사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인구 구성 측면에서 볼 경우, 위스콘신은 독일계(42.6%)와 폴란드계(9.3%)의
주민들이 많이 사는 주들 중에 하나이며, 영국계(6.5%),
아일랜드계(10.9%), 베네룩스 등지에서 온 이민자들도 섞여 있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도 20세기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는데, 2000년 기준으로 무려 86%가
4대 대도시인 밀워키, 러신, 빌로이트 그리고 키노샤에 몰려살고 있습니다.
그 외의 주요도시로는 그린 베이와 애플턴을 중심으로 한 폭스 밸리 지역이 있습니다.
독일계 사람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이 지역에서는 소시지 말고도 브랫(Bratt)이라는
두꺼운 갈색 빛깔의 소시지를 먹습니다.
어떻게 보면 맥주 산업이 밀워키에서 발전한 것도 의외가 아니었던 셈입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02 548 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