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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입니다!
지난번에 이은 포드 머스탱 4탄!! 4세대 편 시작합니다~~
(초기 디자인인 1994년식 모델, 코드네임 Ford Fox-4 SN-95)
1994년에 출시되었고, 그 중 V8 모델은 최후의 OHV 엔진 차량이었습니다.
5.0 H.O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고성능 모델인 코브라 R의 경우 5.8리터로 배기량을 늘리고
에어컨과 뒷좌석등 각종 내장재를 제거하고 특수 연료탱크등의
스페셜 파츠들을 아낌없이 사용해 흰색 바디컬러 단일 모델로만 250대를 한정생산한
하드코어 버전입니다.
포드 레이싱 퍼포먼스 파츠를 이용해 엔진 배기량을 6.4리터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패트릭 스카이보네(Patrick Schiavone)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3세대처럼 유럽식 쿠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말 엠블럼, 측면 흡기구, 3분할 후미등 같은 초대
머스탱의 몇 가지 디자인 큐를 반영했습니다.
포드 레이싱에서 판매하는 fox460 엔진마운트를 구입하여 장착하면 포드가 자랑하는
전통의 포드 퍼포먼스 빅블럭 V8이 장착 가능합니다.
(1999년식 후기형, 일명 엣지 스타일 코드네임 Ford Fox-4 Sn-95-2)
이 모델을 기반으로 포드가 제작한 콘셉트카 역시 하드코어하기로 유명한데,
자연흡기 상태에서 무려 855 마력을 내뿜는 10.0L BOSS와, 600마력을 내는
슈퍼스탈리온 머스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놀랍게도 두 차량 모두 실제 제원과 동일하게 제 성능을 내며
정말로 도로를 굴러다닐 수 있는 러닝 프로토 타입이어서,
경매로 판매되기까지 했습니다.
1999년에 페이스리프트된 후기형, 일명 "엣지 스타일"부터 V8 모델들의
OHC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GT의 경우는 SOHC, 코브라와 코브라 R의 경우엔 DOHC로 되었습니다.
3세대 폭스바디 디자인을 바탕으로 유럽식으로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킵니다.
그렇게 유럽식 스포츠 쿠페에 가까운 디자인 입니다.
당시에는 패스트백이라고 박박 우겼으나 패스트백 특유의 토피도 스타일이 아닙니다.
머스탱이라는 점을 벗어나서 보면 스포츠카의 트렌드는 의외로 잘 따라간 편입니다.
대한민국에는 4세대부터 정식 수입되어 판매를 시작했으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뮤직비디오에 4세대 머스탱이 등장합니다.
이 머스탱을 마지막으로, 포드의 OHV 엔진은 완전히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미 1996년에 포드의 V8 OHV 엔진은 전부 단종되고 SOHC/DOHC로 바뀌어 버렸으며,
포드에는 근근히 싼 차에만 달아주면 V6 OHV엔진만이 남게 되었는데,
바로 이 V6 OHV 엔진이 가장 마지막까지 들어가 생산된 차가 포드 머스탱 V6 3.8 모델이 됩니다.
머스탱 최후의 OHV일뿐만 아니라, 포드 그룹 내 전체 자동차들 중에서도
최후의 OHV 엔진 탑재 차량이기도 한 셈입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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