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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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14 12:00 조회3,5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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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해 제가 관심 있는 분야들을 하나로 꿰뚫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더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 것은 좋지만, 이제 성인이고 대학생이 될 것이기 때문에

저의 진로에 있어서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볼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께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와 닿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철학에 흥미를 느꼈고, 고등학교에 와서도 철학과 관련된 주제로 

토론활동과 독서활동을 하면서 관심이 이어져서 철학과에 가고 싶었지만, 

취업이 힘들다는 이유로 희망하지 않았습니다. 

철학을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 하면서도 일상생활을 하거나 일을 할 때에는 별로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뷰를 하고 나니 철학을 배우는 것은 인문학적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고, 인문학에 대한 이해가 미래에 직업 활동을 

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인간을 정의할 수 있는 인간만의 특성에 대해 질문하셨을 때

저의 머릿속에 떠오른 대답은 ‘이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현재 21세기에 인간의 이성은 AI보다 

뒤쳐진다는 점에서 인간의 이성보다는 인간만의 

고유한 감성이 중요해지는 시대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인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결국은 그래야만 사람들을 위한 일을 제대로 해나갈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영상을 찍고 그것을 편집하여 하나의 

영상물로 만들면서 노는 것을 즐겼습니다. 

친구와 함께 시나리오를 구상해보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중학교 때 영화비평 동아리에 들어가서 영화를 감상하기 전, 중, 후로 나누어 분석하고 

이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캐치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고, 

저만의 해석을 공유하면서 하나의 영화를 깊이 이해해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두운 사회현실을 고발하는 영화를 통해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러면서 막연히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사회학과 진학을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사회를 바꾸는 것은 단지 사회학과에 진학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국제기구에 들어가서 세계평화를 위해 일을 해야만 되는 것도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영향을 미치듯이,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던 저의 목표의식을 갖고 일한다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저의 적성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 그에 맞는 구체적인 직업을 알아 가보고 싶습니다.